김치 볶음밥 맛집
직업훈련을 받아도 취직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문제였습니다. 이는 제도는 좋지만
도둑질이나 하는 아동을 때리지 않고 그냥 둬야 하는 것인가요? 그렇다고 어린 아동을 경찰에 신고하고 형사처분을 받는 상황도 옳지 않잖아요. 형사처분을 받기에는 만 6세에서 만 10세까지는 너무 어립니다. 사람은 두뇌가 만 13세까지 겨우 80%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문자가 2개 와있었다.
- 안녕하세요. 저 서정후라고 합니다.
- 혹시 오늘 시간 되세요?
뭐지
결국 6개월 만에 결혼이 깨져버렸습니다. 다들 6개월이나 1년 이내에 결혼 깨진다고 말렸던 사연이었습니다. 이혼은 이미 예측했던 일이었죠.” 아나운서가 말했다.
“네
나는 도무지 돌려서 예쁘게 말할 수 있는 대답을 찾지 못했다.
“네.”
“이유를 물어봐도 되나?”
“좀 복잡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좀... 지쳤습니다.”
사실
무슨 말을 해야 너의 인생에 길이 남을 한마디가 될까
어떻게 해야 너가 나를 잊지 않을까
기록조차 사라진 상황이 됐어요.” 박지아가 말했다.
“너랑 같이 가서 담임 선생님께 친구들이 너를 괴롭힌 이야기랑 봉사 기록이 사라진 것이랑 이야기를 같이 해보자꾸나!” 박민지 선생님이 말했다.
박민지 선생님은 박지아를 담임 선생님이 계시는 2층 교무실로 데리고 갔다. 층이 달라서 마주치기가 쉽지 않았지만
40대의 경력단절여성이나 경력단절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경력을 너무 따지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신입이라고 하면 뽑지 않는 문화가 문제입니다. 그 문화를 어떻게 해결해야겠습니까?
취업성공패키지로 직업훈련을 받으면 다 취업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가고 싶지는 않은데 어떡하죠?
라고 대답할 수 는 없어서
핸드폰으로 엄마에게 마중 나오라고 한 후 택시 타고 집으로 갔고
하필이면 광주에서 다니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호씨는 유부녀였고
아직 남자친구는 없는 거죠?’ 최동후 변호사가 카톡을 또 보냈다.
‘당연하죠. 동후 씨같이 멋있는 남자가 없어요. 여전히 동후 씨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박민지 선생님의 답장이었다.
최동후 변호사는 박민지 선생님의 답장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아직도 서로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헤어지지 말았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괜히 동후는 누나의 반대에 용기도 내지 못하고 그냥 헤어져 버린 것이다.
‘미국에 왔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재판을 하고 나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에요. 당연히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갈 것입니다. 비행기보다 훨씬 빠르잖아요. 10초면 원하는 장소로 갈 수 있기 때문이잖아요.’ 최동후는 이렇게 카톡을 보냈다.
‘타임머신을 타고 가면 금방 갔다 오긴 할 거예요. 그럼 오늘 안에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나요?’ 박민지가 카톡으로 물었다.
‘이번에는 재판이 좀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