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하고 메시지창을 켰다

- 좋아요. 뭔데요?

- 일단 만납시다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본인에게 맞지 않는 상황에도 억지로 그 직업을 가져야 하는 힘든 일들의 연속이었고

향긋한 느낌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맛있어요”하고 빙긋 웃는데

후궁의 몸에 손을 대다니..?비키거라!"

그가 냉큼 다가와 그녀를 부축하더니 그들은 비단펄럭이는 소리를 내며 휭하고 태후전을 떠났다.

태후는 한숨을 쉬었다.



"이것아

홍단이 서 있었다.



“아.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때는 잘 들어가셨어요?”

“..? 아! 네. 정말 괜찮았었어요. 잠깐 그런거에요” 하고 멋쩍게 웃었다.



“근데요.” 뭔가 비밀스러운 얘기를 하는 것 마냥 목소리를 낮췄다.

“그 분이랑 사귀시는거에요?”

“네? 그분이요?”

“왜

기억나는 거 없니?” 언니가 말했다.



“아 이 사진

맞지?’ 하며 웃었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혜성 씨가 맘에 들면 그 여자와 사귀지.” 여자 친구가 그렇게 말했다.

그녀의 대선 정책 이야기(번외)

박예진 지음





“황태자 이 씨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을 마스크조차 부족했다. 감염병 하나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사망자가 늘어 갔다. 나중에서야 한국처럼 마스크를 쓰는 게 옳았다고 생각했지만

용감했다. 그렇다고 위험한 존재도 아니고

보고싶었다고”



원래 크던 그 아이의 눈동자가 조금 더 커졌다. 조금 흔들리는 것도 같았다.

“근데

병원 정문 앞 대기 의자 앞에서 앉아있는 사막여우가 보였다

아니 서정후씨였다.



”내 맘이에요“

누구도 서로 다가오지 않고 거리를 유지한 채로 바라보았다.



”화났어요?“

”네“

”어떻게 하면 풀릴래요?“

”아무것두요

빌려서 돈을 내라고 했지만

소설 이야기를 구상 중이거든요.” 에스더가 말했다.



“그래야지. 소설책에 대선정책이 들어가면 더 좋겠다.” 엘라가 말했다.



엘라는 에스더가 글을 이렇게 잘 쓰는 줄 몰랐다. 그녀의 대선 연설문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천재는 아니지만

그 사람들에게는 추가 의료보험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나군은 추가 의료보험비를 3천 원을 더 내고